[수원 광교] 프리미엄 오뎅바 이자카야 술집 '철길 부산집'

 

광교 카페거리 근처에서 밥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철길 부산집!

(실은 새로 생긴 잭슨피자 가려고 했는데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더라는......)

 

 

처음에는 초가집같은 외관만 보고 전, 막걸리 집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프리미엄 오뎅바더라구요!

 

 

다양한 종류의 어묵 외에도소고기 타다끼, 먹태구이, 육회 등등 맛있는 안주가 한바가지였어요...

 

 

내부에는 사진처럼 다찌(바) 테이블이 'ㄱ'자로 놓여있고, 이 좌석은 약 8자리?정도 있었어요.

그리고 더 안쪽에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만석이더라구요...

예약 테이블도 있는 걸 보니 예약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!!

테이블 앉고 싶었는데 만석이라 바 테이블로..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.

 

사진에 수저통같은 은색 철판 보이시나요?

저게 바로 어묵 육수가 놓이는 곳이에요..! 밑쪽에 데워주는 게 있는지 먹는 내내 뜨거운 오뎅국물을 먹을 수 있었어요.

 

 

가까이서 보면 이렇게...

가로로 긴데, 절반은 어묵이 담긴 판? 쟁반?이 놓이는 공간이고, 절반만큼만 육수통을 따로 주셔요!

 

또 젓가락, 가위 등이 담겨 있는 컵에 나중에 육수를 담아 드시면 된답니다.

 

 

▶ 철길 부산집 메뉴

어묵 세트 외에도 떡볶이, 버터문어구이 등등 다른 안주들이 있고,

특히 술 종류가 정말 많아요!!

저는 둘이 방문해서 광안리세트 소고기타다끼와 한라토닉!

 

부산집 어묵 2인 메뉴는 두 가지의 어묵을 선택할 수 있고,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제공되는데,

주문할 당시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선택을 안해서 랜덤으로 받았어요

 

그래도 맛있어서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그닥 없었어요

 

 

한라토닉 세트~! 레몬 슬라이스 무제한 제공인데 넉넉히 주셔서 리필할 필요가 없었고, 얼음도 함께 주세요.

술맛 안나게 먹으려고 토닉을 많이 타다보니 토닉워터가 부족해서 더 시켜먹었어요.

한라산:토닉워터 비율은 1:2 정도로 타먹는데 세트에는 토닉이 하나만 포함이더라구요.. 근데 추가할 수 있었으니까 뭐~!

(토닉워터 2500원)

 

 

타다끼보다 먼저 나온 어묵!!

기본 구성인 흑곤약은 어묵을 갖다주시면서 육수 통에 넣어주셔요!

3분정도 있다가 먹으면 된다고 해요

 

어묵들은 그냥 그때그때 먹어도 되고, 육수에 담갔다가 먹어도 되고~!

랜덤 어묵으로는 치즈랑 매콤 오징어가 나온 것 같아요.. 치즈는 확실한데 매콤 오징어는 사실 제 추측.. 땡초인가..?

땡초인 것 같기도 해요.. 매운 맛이 나는 게 있었어요

 

 

요게 바로 넣어주신 흑곤약이에요!

 

그리고 저 나무국자가 육수 떠먹는 국자인데 특이하게 생겼어요..

갬성 있지만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던 국자...ㅎ

 

 

마지막으로 나온 메뉴 소고기 타다끼!!!!

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대대대존맛..! 와사비 얹어서 소스 찍어먹으니 존맛탱..

여기 와사비가 좀 쎈 편인 것 같아요... 코를 찌르는 맛.. 다른 데보다 매운 편이니 살짝씩 얹어서 드셔요..

 

저녁 겸 방문한 곳이라 적당히 배만 찰 것 같았는데

생각보다 배불러서 1차로 끝냈어요.. 

 

▶ 철길 부산집 수원광교점 영업시간

월~토 오후 6시 ~ 새벽 2시 (새벽 1시 라스트 오더)

일요일 오후 5시 ~ 새벽 1시 (정오 00시 라스트 오더)

 

 

▶ 철길부산집 위치

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11 110호